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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일경제] 여성리더십 커리큘럼 좋아 성장에 도움 [선배의 조언]

  • 작성일 : 2023-10-19
  • 조회수 : 198
  • 작성자 : MBA

https://www.mk.co.kr/news/special-edition/10837486


한정아 한국아이비엠 상무
사진설명

"일과 학업 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분명 어려운 선택이기는 했지만 인사조직, 마케팅, 재무, 회계, 경영전략 등 전반적인 기업경영에 관한 이론 및 사례를 알차게 배웠습니다. 그 결과 맡고 있는 직무를 보다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었고 차상급관리자로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됐어요."


이화여대 프런티어 MBA 4기 원우인 한정아 한국아이비엠 상무는 비상경계열 전공자로 중간관리자 직무를 수행하던 때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해 이 과정에 들어왔다. 특히 낮에는 회사 생활을 하고 저녁에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커리큘럼이 잘 짜여 있는 트랙이어서 직장인으로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사내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. 아래는 한 상무와의 일문일답.


―이화여대 MBA를 택한 이유는.


▷한국아이비엠 여성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일과 가정의 통합, 여성 리더십, 사내외 여성 리더의 네트워크에 관심이 있었다. 커리큘럼에서도 경영에 필요한 각 분야를 세분화해 필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점도 좋았고 관심 있던 분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내용이 있으리라 생각했다.


―가장 도움이 됐던 커리큘럼은 무엇인지.


▷재무와 회계 과정을 통해 회사 전반에 경영성과지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경영전략의 팀플레이 과제를 하면서 회사의 비전, 가치, 전략 등 방향성과 실행 방안을 알게 됐다. 산업별 경영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됐고 특히 인사조직과 지식과 윤리경영에 관한 과정과 사례 연구는 현업에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효과적이었다.


―MBA 정규 커리큘럼 외에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.


▷동기들은 물론 선후배들이 속한 복수의 커뮤니티와 지속해서 직접 만나기도 하고 SNS를 통해서 연락 및 모임을 하고 있다. 중간관리자일 때 MBA를 다녔는데 직장 생활 초반에 이 과정을 졸업한 동기분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. 이들과 자주 만나서 직장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주고받다 보면 서로 조언도 해주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어서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. 이화의 여성 네트워크는 국내 최고라고 생각한다.


―이화여대 MBA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.


▷프런티어 MBA는 경제할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여성 직장인 분들에게 시간을 잘 활용해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과정이므로 꼭 도전해 보시기를 권한다. 특히 여성 리더십 및 여성 고객의 소비자 행동에 대한 커리큘럼은 국내에서 이화여대가 가장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.


[문가영 기자]